Unit of Selection (2021)

About this bone, I started becoming curious about the life that the bone once lived. I gazed at the yellow and miserable object on a table and thought to myself. Who was he or she? How did he or she smile, cry and what did he or she love? I became inquisitive about the identity of this figure that no longer exists.

If he or she was born in the ocean, then he would’ve known the way to love salt. He or she would’ve danced with the waves and felt the movements of the water wave. If he or she was born in a plain, he or she would’ve stepped on moist soil and would’ve learned the way to drop the leaves. He or she would’ve danced with the trees and enjoyed the place where the wind came from.

In any place, this person probably sketched a boundless horizon with love. I imagined the life that the bone once lived, and I suddenly felt very excited about the boundless freedom that suddenly came to me. My muscles expanded and my speed of coding in recognizing the object gradually pulled ahead. I could cut out the bone, twist it, or even change the color. Many stories came up in a flat surface, and I could transform it into many forms that could be accommodated. We are in space right now, and became the creative element of the earth. A blazing matter without a sense of volume or smell wanders in the air.

Yet, was it because of the speed that was as fast as the light? The tool of the program failed to select the entity and also failed to recognize the film. The tool keeps breaking away into an unintended path. The tool that swerves from the track shapes the track once again. The tool with the entangled steps finally begins to form an odd something over the bone.

It is constellation, meteor, figure, dream, and the space...

이 뼈에 대해, 저는 이 뼈가 한 때 살았던 삶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탁자 위에 있는 노란색의 비참한 물체를 바라보며  생각합니다. 그 또는 그녀는 누구였을까? 그들은 어떻게 웃고, 울고, 무엇을 사랑했을까? 나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이 인물의 정체에 대해 캐묻게 되었습니다.

만약 그 또는 그녀가 바다에서 태어났다면 이들은 소금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았을 것입니다. 파도와 춤을 추며 물결의 태동을 느꼈을 것입니다. 만약 그 또는 그녀가 평원에서 태어났다면, 그들은 젖은 땅을 밟으며 나뭇잎을 떨구어뜨리는 방법을 배웠을 것입니다. 잎사귀와 춤을 추며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즐겼을 것입니다.

어느 곳에서든 무한한 지평선을 탐미하며 사랑을 스케치했을 것입니다. 뼈다귀가 살았던 삶을 상상하자 갑자기 찾아온 무한한 자유에 흥분하기 시작합니다. 근육이 부풀어오르며 물체를 인식하는 코딩 속도는 점차 빨라집니다. 나는 뼈를 잘라내거나, 비틀거나, 심지어 색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평평한 표면으로 떠올랐고 나는 그것을 수용 가능한 많은 형태로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주이며 지구의 창조적인 요소입니다. 부피나 냄새 없이 활활 타오르는 물질이 공중을 떠돕니다.

빛만큼 빠른 속도 때문이었을까요? 프로그램의 도구가 개체 선택에 실패했고 피막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도구는 의도하지 않은 경로로 계속 분리됩니다. 트랙에서 벗어나는 도구가 트랙을 다시 한 번 형상화합니다. 발이 얽힌 도구는 마침내 뼈 위에 기묘한 무엇인가를 형성하기 시작합니다.

별자리, 유성, 형상, 꿈, 그리고 우주...

© Jisoo Jit Seo